삼부토건이 오늘 법정관리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부토건은 이번주 중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러나 삼부토건 회생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나서면서 채권단 사이에 자금지원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은행들로선 힘든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는 삼부토건 스스로 구조조정과 자산매각 등으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삼부토건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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