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5월부터 IT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교육 과정과 교육비,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iOS 앱 개발`, `안드로이드 포팅`, `자바 프로그래밍 개발` 등 네가지 과정이 개설되며, 서울 국민대, 부산 경성대 등 두 대학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이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미 삼성그룹 및 일반 기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이미 효과를 검증받았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협약을 체결한 33개 참여 기업을 통해 채용가능 인력 수요를 확보하고 174개 파트너사를 활용해 수료생의 70% 이상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 교육사업팀 류원경 상무는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삼성SDS의 모바일 및 IT 최신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