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유한양행 `삐콤씨` 가격 24% 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요인
  • 등록 2010-04-13 오후 7:00:05

    수정 2010-04-13 오후 7:00:05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내달부터 유한양행(000100)의 간판 영양제 `삐콤씨`의 가격이 24% 인상된다.

13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삐콤씨 100정의 약국 공급가를 1만4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삐콤씨와 같은 다빈도 일반의약품의 경우 약국 공급가가 소비자 판매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되기 때문에 삐콤씨의 약국 판매가는 2만원 내외로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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