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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GBC를 개소했다.
GBC는 전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독립실, 공유오피스 등)을 제공하고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을 운영하고 있다. 자카르타를 포함해 14개국 21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대사대리, 인신뉴르 데디 프리야디 디이에이 인도네시아 대학교 부총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현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카르타 GBC 개소를 축하했다.
중기부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은 ‘인도네시아 무역·투자 진흥 세미나’도 연계 개최했다. 제일기획 인도네시아 법인, 동아시아·아세안 연구센터(ERIA) 등 4개 기관의 전문가가 중소기업 브랜딩 전략, 인도네시아 수입 규제 영향 등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과 자카르타 GBC 입주 예정 기업 간 간담회를 통해 현지 진출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은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같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자카르타 GBC 개소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