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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2시18분 기준 3.315%, 3.270%로 각각 2.6bp(1bp=0.01%포인트), 3.4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5.1bp, 7.9bp 하락한 3.313%, 3.362%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6.3bp, 5.9bp 하락한 3.357%, 3.307%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약세를 보이나 장 중 낙폭을 좁히고 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내린 104.83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39틱 내린 112.90에 거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7047계약 순매수를, 투신 886계약, 개인 318계약, 금융투자 4050계약, 연기금 238계약 순매도 중이다.
전날 금리 상승폭 일부 되돌림… “레인지 장세 지속, FOMC·고용지표 주시”
이날 시장의 금리 낙폭은 전날 상승분을 만회하진 못했다. 박스권 내에서의 움직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전날 하락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도 추가 하락세를 보인다. 이날 장 중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8bp 하락한 4.054%를 기록 중이다.
이어 “당분간 레인지 장세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의 채권 발행 규모가 축소되는 대신 연준이 시장이 기대한 조기 양적긴축(QT) 신호를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QT 속도 조절은 3분기, 금리 인하 시기는 2분기를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