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이 한국전자거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 한국전자거래학회 2023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와 학부생으로 구성된 2개 연구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성신여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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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는 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최근 강원도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 ‘한국전자거래학회 2023 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하계학술대회에는 총 60여 편의 논문이 접수된 가운데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와 학부생으로 구성된 2개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인 한국전자거래학회장상과 코어시큐리티 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전했다.
성신여대에 따르면 융합보안공학과 3학년 재학생 3명(신민지·서민희·정윤영)이 연구자로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금융서비스(Defi) 취약점 분석과 보안 강화 방안’ 논문이 한국전자거래학회장상을 받았다.
같은 학과 4학년 재학생 2명 (최유정·김의진)이 연구자로 참여한 ‘비트코인 주소 트래킹을 위한 머신러닝 모델을 이용한 체인지 주소 기반의 클러스터링 기법’ 논문은 코어시큐리티 사장상을 수상했다. 박원형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새로운 보안기술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거래학회는 전자거래 관련 기술의 진흥과 학술 연구를 위해 1996년 설립됐다. 학회는 △학술연구발표회 개최 △학술적·기술적 조사연구와 발간사업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 최신 전자거래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