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마트건축환경기술전문기관 (사)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은 지난 15일 사회복지법인 삼척어린이집에서 ‘2022년도 소규모 취약 시설 성능개선사업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15일 (사)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아키테코, 삼척시, 삼척어린이집 관계자들이 2022년 소규모 취약시설 성능개선사업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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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원의 소규모 취약 시설 성능개선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노유자시설 등의 성능개선을 통해 에너지 복지 및 사회복지 향상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기술원은 2011년 설립 초기부터 재능기부 및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다가 현재 성능개선사업을 2018년부터 지금까지 자체 예산 마련을 통해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삼척시청으로부터 성능개선 대상 시설물로 삼척어린이집을 추천받아 전력 사용량 증가 및 단열성능 저하로 인한 유지관리 등 사용상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된 보일러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기술원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건물에너지 성능개선 프로그램(CE3)’의 기술력을 통해 개선공사 전·후 대상 시설물의 에너지 성능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성능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과 정량적인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를 제공해 취약계층 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친환경컨설팅 전문기업 ㈜아키테코도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조정훈 기술원 원장은 “주거 부분에 대한 에너지 성능개선은 여러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으나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 복지시설 등의 소규모 취약 시설 성능개선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소외된 소규모 취약 시설 성능개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