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104540)이 ‘인공고관절 표면의 생물학적 노화를 방지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임상시험 진입 단계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렌텍은 최근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과 기술 협력을 맺고 인공고관절 표면을 생체친화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플라즈맵은 생물학적 노화 현상으로 쌓인 탄화수소를 플라즈마 표면 활성화 기술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코렌텍은 이번 플라즈마 표면 활성화 기술을 임상 현장에 적용 시 인공관절 시술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즈마 표면 활성화 기술은 다공성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노화현상 때문에 골유합 능력이 감소된 다공성 임플란트를 최고의 상태로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한다.
코렌텍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새로 개발한 기술에 대한 임상시험에 돌입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당사는 플라즈맵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인공슬관절과 척추임플란트 제품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