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경쟁사인 산토리가 광고에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을 주로 기용해 인터넷에서 야유당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과 요시다 회장의 차별 조장 행위를 취재한 NHK가 일본을 ‘조선화(化)’ 시키는 원흉이라는 취지로 쓴 글 등이 사라졌다.
DHC는 순수한 일본인만을 기용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에는 “일본의 중추를 한국계가 차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주장을 담을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요시다 회장은 지난달 DHC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일본을 위해 경멸해야 마땅한 한국계 유명인사들의 실명을 밝히려 했는데 신문사들의 전단지 광고 자회사들과 방송사가 맹렬히 거부해 결국 좌절됐다”고 밝혔다. 해당 언론사는 마이니치신문과 요미우리신문, 산케이신문, 니혼테레비였다.
일본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는 보수·우익, 산케이는 극우 성향의 언론이다. 니혼테레비는 요미우리 계열 민영 방송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