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의료용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인 ‘뉴로핏’(대표 빈준길)은 강원도가 추진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주관기관으로 더존비즈온과 삼성서울병원 등 종합병원 10곳과 빅데이터 플랫폼, 의료솔루션, 신약개발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한다.
뉴로핏은 뇌 신경퇴화 분석 솔루션 뉴로핏 AQUA를 SaaS 형태로 제공해 협약 된 의료기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AQUA는 2020년 하반기부터 검진센터 등 다양한 의료 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빈준길 대표는 AQUA 제품 SaaS 서비스의 개발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신경퇴화 질환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의료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로핏의 연구용 뇌구조분석 서비스가 내년 초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의 추가적인 공급을 통해 뇌영상에 대한 효과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