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11월 국내에 최초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포티한 2-도어 버전의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를 새롭게 출시한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새롭게 해 쿠페 특유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쿠페 특유의 날렵한 드로핑 라인이 낮은 차체 디자인 및 쭉 뻗은 보닛과 조화를 이루며 차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또한,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된 차량 전면부는 세련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특유의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한층 넓어진 후면부에는 쿠페 모델만을 위해 설계된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되어 역동성을 고조시킨다.
LED 하이 퍼포먼스(LED High Performance) 헤드 및 리어 램프가 새롭게 디자인되어 기본으로 제공된다. 넓은 조사 범위로 탁월한 가시성을 확보해 보다 안전상 주행과 최적의 시야를 보장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MULTIBEAM LED headlamp)는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로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및 스포츠 플러스(Sport+)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엔진, 변속기, 조향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결합해 개별 모드로도 설정할 수 있다. 10.25 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최신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커맨드 온라인 NTG 5.5 버전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12.3 인치의 고해상도 풀 디지털 계기반 디스플레이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직렬 4 기통 디젤 엔진(OM 654)을 탑재한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이전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무게는 가벼워졌다. 최고출력 194 마력과 최대 토크 40.8 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7.3초에 가속할 수 있다.
특히, 이 차세대 디젤 엔진에는 알루미늄 엔진 블록, 최신 4세대 커먼레일 분사 시스템, 나노슬라이드®(NANOSLIDE®) 코팅 등이 적용되어, 엔진에서 발생되는 진동 소음을 줄이며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 에어 서스펜션, 최적의 주행 성능을 지원하는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 한층 향상된 핸들링과 코너링 그리고 접지력을 자랑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이 기본으로 채택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기존 더 뉴 C-클래스 세단에도 사륜구동(4MATIC) 버전을 추가로 선보였다. 더 뉴 C 220 d 4MATIC은 고성능 브랜드 AMG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AMG 라인(AMG Line)과 럭셔리한 요소를 강화한 익스클루시브 라인(Exclusive Line) 두 가지로 출시되어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4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