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한(왼쪽부터)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와 이종석 성균관대 인포사이언스 연구실장이 4일 서울 중구 파인애비뉴에서 진행한 ‘인공지능(AI) 및 제조 DT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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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화(000880)시스템은 성균관대와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파인에비뉴에서 인공지능(AI) 및 제조 DT(Digital Transformation) 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알고리즘 및 스마트팩토리 모델 공동 연구 △AI 기술 기반의 지능화 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상호 기술 자문 및 컨설팅 제공 △관련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제공 △우수 인재 대상 채용 연계제도 운영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한다.
한화시스템은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사업기회 창출을 책임지게 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축적한 전문 노하우와 영업역량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7년 AI,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분야를 전략 사업영역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관련 기술력 확보 및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왔다.
성균관대 인포사이언스 연구실은 머신러닝 및 데이터마이닝 관련 이론 및 응용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조직으로,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연구에 특화되어 있으며,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관련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균관대는 최근 정부의 AI 전문대학원 지원사업 대상자로도 선정됐다.
김경한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에 따른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인공지능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전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