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오는 11월 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GIVE ’N RACE)’ 자선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테마로 약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제1회 대회의 성공에 힘입어, 더 많은 이들이 달리기를 통해 스스로의 건강을 높일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활동에 동참할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회 대회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참가비 전액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기금과 함께 매칭 펀드 형태로 어린이 병원 및 중증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해 기부된다.
이번 대회는 3km 걷기 구간과 5km 및 10km 달리기 구간으로 총 3가지 코스로 구성되며, 코스별 참가비는 3km가 2만원, 5km와 10km는 5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며, 달리기 구간 참가자에게는 여행용 스포츠 가방이 추가로 증정된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10월 13일까지 ‘기브 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만명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또는 가족 단위의 단체로도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