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나들이)`특급 주방장이 왔다`

  • 등록 2010-03-18 오후 9:33:19

    수정 2010-03-18 오후 9:33:19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특급호텔에 특급 주방장이 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의 프랑스식 레스토랑에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주방장이 왔다. 그는 해산물과 생선을 이용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또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일본 `가이세키`요리 전문가가 단 2일간  방한한다.
 
▲ 니콜라스 드 비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프랑스식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새 주방장으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니콜라스 드 비쉬(Mr. Nicolas De Visch)를 선임했다.
 
니콜라스 주방장은 한국에 오기 전 프랑스 페리고 지역에서 직접 레스토랑을 운영한 오너 셰프 출신이다. 그의 전문 분야는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다.
 
니콜라스 주방장은 "신선하고 풍부한 생선과 해산물을 이용해 현대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주방장은 첫 요리로 8코스의 데구스테이션과 6가지 코스의 프리스티지를 선보인다. 각 코스엔는 까나페, 테린, 블랙 앵거스 쇠고기 등 다양한 프랑스 요리가 제공된다. 프레스티지 세트 메뉴는 9만원, 데구스테이션 메뉴 13만원.(봉사료·세금 별도)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정통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인 와케토쿠야마 레스토랑의 노자키 히로미츠 총주방장을 초청했다. 그는 다음 달 1일과 2일에 걸쳐 가이세키 요리를 주제로 한 갈라디너를 연다.

이 요리는 벚꽃 고니두부, 완두 스리나가시, 벚꽃 모양 사시미, 전복 이소베야끼, 성게 돌솥밥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와케도쿠야마에서 직접 공수한 `다사이 준마이다이긴죠 원심분리 도정 2할3분` 사케를 2인당 1도쿠리 제공하며, 노자키 히로미츠 총주방장의 요리책 1권을 제공한다. 이틀간 40명만 초대되며, 가격은 28만원.(봉사료·세금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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