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8 뉴욕 국제 오토쇼'에 콘셉트카 '쿱'과 '로체 개조차(수출명 옵티마)'를 비롯해 총 9개 차종, 13대의 차량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또 290마력을 뿜어내는 2.0리터 세타 II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6개의 기본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조절시스템(TPMS)은 물론 선진적인 안전기술인 어댑티브 헤드램프와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했다.
또 기아차는 이전 모델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로체 개조차'도 최초 공개했다.
로체 개조차는 국내에서 하반기에 선보이며, 북미시장에는 올해 가을 런칭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 로체 개조차 및 쿱을 비롯 모하비(수출명 보레고), 오피러스(아만티), 프라이드(리오), 스포티지, 쏘렌토, 뉴카렌스(론도), 그랜드카니발(세도나) 등 13개 완성차와 함께 그랜드카니발 절개차와 3.0 S 디젤엔진 및 4.6 V8 타우엔진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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