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황현이기자] 작년 12월 손잡았던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프랑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핀란드 노키아 및 영국 ARM홀딩스를 끌어들여 기술개발연대를 확장키로 했다고 29일 다우존스(DJ)뉴스가 보도했다.
이로써 TI와 ST마이크로가 무선전화기기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정착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개발했던 OMAPI(Open Mobile Application Processor Interface)체제는 휴대폰기기 생산업체인 노키아와 반도체설계업체인 ARM홀딩스의 합류로 한층 광범위한 기술영역을 포괄하게 됐다. 이날 4사가 제정하게 될 기술표준과 기술연대는 MIPI(Mobile Industry Processor Interface)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됐다.
MIPI 연대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주변장치, 인터페이스 등의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전문업체들을 끌어들여 나날이 진화하는 무선전화기기의 기술표준화와 부품간 재활용률 및 호환성 제고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MIPI 연대는 앞으로도 이 연대를 지속적으로 확장, 올 3분기에 다시 새로운 멤버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DJ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