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다 "홧김에"…김포서 전 직장동료 살해한 60대 구속

법원 "도주 우려" 구속 영장 발부
  • 등록 2024-04-10 오후 9:45:54

    수정 2024-04-10 오후 9:45:54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함께 술을 마시던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기홍 인천지법 부천지원 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소명된 혐의가 중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20분쯤 자택인 김포시 마산동 아파트에서 전 직장동료 B(5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119로 전화해 “사람을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했다.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B씨는 당일 오후에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와 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다투던 중 홧김에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