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4월 수상자로 서현석 LG전자 연구위원과 신종승 에코프로비엠 상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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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생활가전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도록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사용 패턴을 이해하고, 쓸수록 똑똑해지는 차세대 가전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종승 상무는 이차전지 양극 소재를 개발해 공정 안정성을 높이고, 제품 성능 편차를 줄였다.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기존 대비 생산량을 200% 높이고,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NCA 소재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신종승 상무는 “앞으로도 이차전지 소재의 개발에 힘을 모아 세계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