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책 읽는 도시’로 탈바꿈한다

22일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
9월 고양시 전역서 독서대전 개최
  • 등록 2023-03-21 오후 2:12:00

    수정 2023-03-21 오후 2:12: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고양특례시가 책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정부가 지역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매해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독서축제를 진행해온 데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22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연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알리는 행사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서로의 책장을 교환하며 독서 편지를 주고받는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은희경 작가와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의 오은 시인의 책 강연도 이어진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고양특례시를 선정했다. 시립도서관 19곳과 97개의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독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독서문화 프로그램 600여개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선포식 이후 ‘읽는 사이에 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읽는 시민 프로젝트 △우리의 목소리가 만나 △문장 나누는 사이 등이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행사는 9월 1~3일 일산 호수공원 일대와 고양시 전역에서 열린다. 독서·출판·서점·도서관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연중 독서대전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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