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보행 재활치료는 올해부터 발병 6개월 이내의 급성기 뇌졸중 환자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치료가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서울의료원은 서울 동북권에서는 최초로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지난 2월부터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의료원 재활의학센터가 이번에 도입한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_G)은 중추신경계 손상에 의한 하지마비 또는 편마비 보행 장애 환자에게 외골격형 로봇 보조 장치를 이용해 운동 학습을 진행하여 보행이나 일상 동작을 개선하도록 고안된 재활 치료 장비이다.
특히, 가상현실시스템을 통해 경복궁, 수족관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 실제 상황과 유사한 치료 환경이 제공되며, 치료 전후 보행분석 및 평가를 통해 데이터에 근거한 맞춤형 훈련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