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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스탠드 에어컨 전 제품군을 무풍 기능으로 운영한다. 최상위 라인업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 ‘무풍 슬림’ 에어컨 등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은 고효율·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프리미엄급인 갤러리 라인업의 경우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높은 에너지 특화 모델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냉방면적 56.1제곱미터(17평형) 제품의 경우 전년 제품과 비교해서 한 달 전기료를 약 7000원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갤러리 모델과 클래식에 적용했던 친환경 R32 냉매를 무풍 슬림 모델까지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기도 했다. 일회용 건전지가 필요 없는 솔라셀 리모컨도 확대 도입했으며, 세척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극세 필터와 전기 집진 필터도 탑재했다.
3D 메탈 프레스 공법을 적용해 무풍에어컨 특유의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무풍 마이크로홀은 이전 대비 1500개 늘렸다. 이를 통해 쾌적한 냉방이 가능하다. 냉방 기능도 다양화해 강력한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체온과 비슷한 30~40도 ‘체온풍’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업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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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전자는 ‘살균 플러스 집진필터’를 탑재한 살균 특화 모델을 통해 필터 속 세균까지 99% 살균하고, 항균과 공간제균까지 가능한 ‘트리플 안심 청정’ 기능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실내 공기질에 맞게 자동으로 팬을 돌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 모드’와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 학습해 집안 공기를 관리하는 ‘맞춤 청정 AI+’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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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에어솔루션비즈그룹장(상무)은 “에어컨은 계절성 가전이란 특성을 넘어 이제는 생활 필수 가전이 돼 지속적으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기청정기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공기 청정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있는 만큼 올해도 시황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고가는 냉방면적에 따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가 322만~679만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이 287만~312만원이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타입과 청정 면적에 따라 79만~17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