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올해 12월3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재개되는 볼 드롭 행사 소식을 전하면서 “뉴욕시는 포스트-팬데믹 부활을 알리는 축제로 새해를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행사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은 행사 후 72시간 내에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5세 미만 어린이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과 동행해야 한다. 아울러 백신 미접종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군중에 합류해 기쁨을 함께하자”며 뉴욕시가 100%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역사적 순간에 동참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십만명을 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시는 지난 8월 팬데믹 극복을 알리기 위한 ‘홈커밍 콘서트’를 열었지만, 천둥번개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새해 맞이 볼 드롭 행사는 그로부터 4개월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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