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에 대해서 오는 7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구로구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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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은 6월 13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접종에 집중함과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1992. 1. 1. 이후 출생) 2분기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대상자들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이다.
추진단은 “대상군별 소관부처에서 대상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명단에 속한 사람은 사전예약 기간 내 개인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모바일을 통해 가까운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하여 예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접종 대상인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는 군이 자체 접종계획을 수립해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