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6일부터 의료기관·약국 등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성신장질환자(신장장애인 7만 8000명)와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 안전 유지를 위해 의료기관·약국 등 보건의료인 29만 4000명,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17만 7000명이다.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또는 의료기관 내원(유선) 예약을 통해 만성신장질환자는 거주지, 또는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은 근무지 관할 소재 조기접종 지정 의료기관 전국 약 2000여개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이상 군인 12만 6000명은 국방부에서 접종대상자 조사를 거쳐 군부대, 군병원 등에서 4월 28일부터 자체 접종할 예정이다.
|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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