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노믹트리(228760)가 올 하반기 미국에서 대장암 관련 임상 개시와 국내에서 방광암 진단 허가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지노믹트리 주가는 전일대비 14.34% 오른 3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각종 암 치료제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장암 진단은 국내 임상을 완료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고, 방광암 진단은 현재 임상 중으로 연내 완료 후 허가가 예상된다”며 “또 올해 모멘텀은 대장암 진단의 미국 임상 개시다. 지난 3월 현지에 설립된 법인(Epipromis Health)이 대장암 진단 임상 관련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계약을 체결하면 하반기 임상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