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얀센 치매치료제 '레미닐' 공동판매

  • 등록 2019-02-12 오전 10:30:51

    수정 2019-02-12 오전 10:30:51

전광현(오른쪽)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사장과 제니 정 한국얀센 사장이 치매체료제 레미닐 판매계약 체결식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케미칼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SK케미칼(285130)이 한국얀센과 치매치료제 ‘레미닐’에 대한 ‘국내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레미닐의 국내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맡게 되고, 얀센은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레미닐은 알츠하이머치매 형태의 경등도와 중등도 증상 치료제로 뇌신경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막아 인지기능을 높이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다. 아세틸콜린 분해만 막는 경쟁 제품들과 달리 대뇌 니코틴 수용체에도 작용해 아세틸콜린 분비를 늘린다. 치매치료제의 주요 부작용으로 꼽히는 수면장애 유발 가능성이 비교적 낮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자사 치매치료제 원드론패치 엘다임오디정(물 없이 녹여 먹는 약)에 이어 3종의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전광현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사장은 “기존 패치, 오디정에 이어 캡슐제로 확장해 환자들의 제형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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