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닳아도 성능 유지되는 '프리미어 LTX' 출시

  • 등록 2016-03-17 오후 2:36:03

    수정 2016-03-17 오후 2:36:03

고성능 SUV 신제품 타이어 미쉐린 프리미어 LTX. 마쉐린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쉐린코리아는 닳아도 새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제품 타이어 `미쉐린 프리미어 LTX`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쉐린 프리미어 LTX는 미쉐린이 특허받은 에버그립(EVER GRIP) 기술을 적용, 타이어가 마모될수록 트레드의 그루브가 넓어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5 타이어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올해의 타이어 기술상과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특허기술에 특수 고무 배합기술도 더해졌다. 이에 따라 이전 모델 대비 수명이 15% 이상 늘었고, 타이어가 마모돼 수명을 다할 때까지 우수한 제동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겨울철을 위한 눈길 제동력과 견인력도 강화됐다.

신제품은 기아자동차(000270) 올 뉴 쏘렌토와 포드자동차 링컨 MKC, 도요타자동차 렉서스 RX 등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다. 국내에서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8개 사이즈로 출시된다. 미쉐린 서비스센터와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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