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에서 LCC 중 가장 높은 점유율(15.2%)을 기록했다고 홍보하며, 1년에 두 번 하는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정기세일인 ‘진마켓’을 예년보다 두 달 먼저 오픈한다.
14~23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jinair.com)나 진마켓 사이트(jinair.com/JinMarket)에서 국내외 13개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권을 정상가보다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탑승 가능 기간은 출발일 기준으로 3월1일∼8월31일까지다. 각 노선 왕복항공권 최저가는 세금과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총액 기준으로 제주-상하이 20만700원, 인천-나가사키 15만8800원, 인천-홍콩 29만800원, 인천-방콕 31만5400원이다.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도 총액 기준으로 최저 3만4100원(편도)에 제공된다.
창립 9주년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9일부터 9일간 9000석의 제주도 항공권을 9000원(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총액운임 2만5100원)에 판매한다. 또 4월 출발편에 한해 국제선 얼리버드 특가 판매도 시작했다. 국가별 노선 최저가격(총액운임)은 △인천-도쿄 나리타 16만5000원 △인천-칭다오 13만5000원, 인천-홍콩 26만3900원 △인천-방콕 28만5100원, 부산-방콕 28만100원 △인천-마닐라 26만2400원, 인천-세부 26만2400원 등이다.
운항 6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은 2월 누적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국내선 항공권과 JDC면세점 10%할인권을 제공하는 ‘텐(10%)+텐(1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