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업계 최초 AI 기술 적용 고객의 소리 시스템 리뉴얼

  • 등록 2024-12-12 오전 10:36:04

    수정 2024-12-12 오전 10:36:04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현대해상이 보험업계 최초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텍스트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고객의 소리(VOC) 통합관리 시스템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현대해상)


이번에 오픈한 VOC 시스템은 3가지 텍스트 AI 기술을 적용했다. 질문에 따라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술과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STT(Speech-To-Text) 기술 및 텍스트를 분석하는 TA(Text-Analysis) 기술이다.

3가지의 텍스트 AI 기술을 통해 리뉴얼된 VOC시스템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치할 수 있는 적합한 업무 담당자를 추천한다.

또 업무 담당자에게 고객 불편사항의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 제공해 보다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 불편사항이 자주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 기능을 강화해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윤민영 현대해상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 상무는 “새로운 VOC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사항이 보다 빠르게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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