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소방청은 신임 차장에 김조일(57) 소방청 119대응국장이 승진(소방정감)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발령일은 내년 1월 1일 자다.
| 김조일 신임 소방청 차장. 사진=소방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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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대전 출신의 김조일 신임 차장은 보문고와 고려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제9기로 소방 조직에 입문해 소방청 행정법무감사담당관(2017),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2018), 경기도소방학교장(2019), 전라남도 소방본부장(2022), 소방청 119대응국장(2023) 등 요직을 거쳤다.
김 신임 차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가 두터우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 현장 지휘 능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조일 신임 차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이 잘 운영되도록 최상의 재난 대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방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직원들에 대한 신뢰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소방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