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평내호평지역 주민들의 체육·문화 수요 대응을 위해 건립하는 평내체육문화시설 건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평내체육문화시설’은 총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평내동 598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만1503㎡ 규모로 건립을 추진중이다.
| 평내체육문화시설.(조감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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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문화분야의 공약사업인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건립하며 수영장(길이 25m, 6레인)·유아풀(25m, 2레인)·아쿠아로빅 전용 공간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문화교실 등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5년 부지를 확보한데 이어 3월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이어 시는 △경기도 건설기술심의(6월) △공사기간 적정성 검토 기술자문위원회 심의(7월) △건축허가 및 조달청 공사원가 사전검토(8월)를 마치고 이번달 중 시공사 및 건설사업 관리자 선정 절차를 거쳐 착공해 2025년 말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체육·문화 활동을 위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와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