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하반기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밥값 안정' 팔걷어

결식아동 위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지역 확대
도시락 앱으로 50% 할인예약…오프라인선 타임세일
  • 등록 2022-08-18 오후 12:57:40

    수정 2022-08-18 오후 12:57:4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결식아동 및 소비자들의 밥값 안정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와 다양한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외식물가는 111.39로 전달 대비 8.4% 올라 29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응해 식비 안정에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

GS25에서 한 학생이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다.(사진=GS25)


먼저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 GS25는 지난 6월 1억원 상당의 금액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결식아동의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 해소 및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서 먹거리 20% 할인을 적용해 식사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GS25는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지자체들과 아동급식카드 온라인결제 서비스 오픈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GS25는 이달부터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 행사도 전개한다.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 등으로 구성됐다.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은 앱에서 도시락 11종을 예약 주문할 경우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초 GS25는 오는 19일까지 하루 50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매일 1시간 내 매진 사태가 이어지는 등 소비자들의 성원을 고려, 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1000개 한정 수량으로 기간을 연장했다.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는 점포에서 도시락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하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더팝플러스 한끼+’가 증정되는 행사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경품은 1인 1회 선착순 방식으로 총 1만개가 지급된다.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은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4000~5000원대 도시락 전 상품이 1000원 할인되는이벤트다. 25일까지 진행되며 고객들은 해당 기간과 시간대에 원하는 도시락 상품을 고른 후 나만의 냉장고 앱 이벤트 화면에 있는 1000원 할인 QR코드를 제시하면 저렴한 가격에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장은 “GS25는 치솟는 밥값과 물가 안정에 대한 해결사이자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로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국민들이 합리적인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접한 상품 카테고리에 대한 우수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국민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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