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미약품, JVM과 세계최대 의약품자동화 시장 진출

中 1위 국영기업 시노팜과도 공동 마케팅…신성장동력 창출 기대
  • 등록 2017-01-05 오전 10:54:46

    수정 2017-01-05 오전 10:54:4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중국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이 그룹 계열사인 JVM을 통해 중국 의약품 관리 및 조제 자동화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북경한미약품은 자체 보유한 병의원 영업사원을 통해 JVM이 보유한 의약품자동화기기(ADC 시스템)인 인티팜(INTIpharm, 전자동약품관리시스템), ATDPS(전자동정제분류포장시스템)를 중국 전역에 공급한다.

인티팜은 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각종 의약품 또는 진료재료의 자동 관리, 조제, 배출 등을 통해 정확한 약품관리 및 투약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다수 병원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해외 각국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ATDPS는 병원 또는 전산과 연동돼 자동으로 약품을 분류하고 분배, 조제, 포장, 인쇄까지 한번에 완료할 수 있는 전자동 조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최대 제약유통 물류그룹인 시노팜과도 새롭게 유통계약을 체결해 중국 의약품 자동화시스템 시장에 대한 공동 판촉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오른쪽)와 시노팜 엔빙 총경리가 계약을 체결한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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