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는 미국 트라이엄프 보트(Triumph Vought)와 약 4069억원 규모의 소형항공기(Regional Jet) E-Jet E2관련 부품와 조립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사의 소형항공기(Regional Jet) 모델인 E-Jet E2(이하 E2)의 부품 및 조립구조물에 대한 단독 공급 계약이다. E2는 지선노선(대도시↔소도시)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 100인승 규모의 소형항공기로 해외 저가항공사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종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라이엄프와 우호적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은 모델 라이프 사이클(Model Life Cycle) 계약으로 해당 기종이 단종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계약금액은 현재 E2수주잔고 기준 최소금액”이라면서 “해외 리지널항공사와 저가항공사들의 E2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수주잔고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