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77포인트(0.69%) 오른 691.19에 마감했다. 693.54로 1% 넘게 급등하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큰 등락 없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206억원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74억원어치 사들이며 매수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24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상당수가 올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중국 VIP 마케팅 중단 여파를 겪은 파라다이스(034230)가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 6% 뛰었다.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도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1,2위 쟁탈 중인 셀트리온(068270)과 다음카카오(035720)는 각각 약보합 마감했으며 CJ E&M(130960) 코미팜(041960)도 소폭 하락했다.
세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066970)가 계열사와의 합병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서울신용평가(036120)는 신용평가사업 부문 분리 결정에 이틀째 급등 마감했으며 레드비씨(184230)가 정부 보안 정책 수혜 기대감에 6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녹십자셀(031390)은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LC’의 종합병원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3%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6억4644만주, 거래대금은 3조10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03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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