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SKE&S, 장기 신용등급 한 단계 올라

종전 `AA`서 `AA+`로 상향 조정
케이파워 흡수합병 긍정적
  • 등록 2011-08-01 오후 7:20:39

    수정 2011-08-01 오후 7:20:39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01일 18시 5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도시가스 지주회사인 SKE&S의 장기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SK(003600) 발전 계열사인 케이파워의 흡수합병에 따른 결과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일 SKE&S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한 단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등급 평정 보고서를 통해 "케이파워 흡수 합병에 따라 사업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도시가스 자회사들의 사업 기반 역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대한도시가스와 부산도시가스 등 전국 총 9곳의 도시가스 자회사를 거느린 SKE&S는 이날 민자 발전사인 케이파워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한기평은 "이번 합병으로 SKE&S의 발전 부문 사업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LNG 직도입을 추진해 가스, 발전사업으로 수직계열화를 형성, 사업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다만 "중국 가스 산업 진출과 오성 LNG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추진 등에 따른 지분 투자 등으로 자금 소요가 지속되면서 순차입금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SK E&S-케이파워 합병 출범 ☞SK그룹, 중부 집중호우 수해복구에 150억원 지원 ☞[마켓in][크레딧마감]기준금리 오를까? 시장은 관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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