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삼성계열주들은 동반 상승했다. 주 초부터 조정을 받았던 의료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8150원)과 삼성SDS(13만6000원)는 각각 1.24%와 0.37%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홈 네트워크 및 보안업체 서울통신기술(6만6000원) 또한 소폭 상승했다.
삼성자산운용(2만8000원)과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문업체 세메스(20만5000원)는 주가의 움직임이 없었다.
건설주 중 포스코건설(8만6250원)과 연이은 해외 수주에 성공한 SK건설(6만1500원)은 각각 0.58%, 0.82% 상승 마감했다.
반면, 범현대계열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로지엠은 전일의 상승폭을 반납하며 1만315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해 7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자체 전산망 점검에 1~2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임을 밝힌 현대카드(1만7550원)는 소폭 상승했고, 해킹피해를 입은 현대캐피탈(4만750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최근 오름세를 보였던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1만7400원)은 0.57% 하락 마감했다.
IPO(기업공개) 시장에서는 대신증권그로쓰스팩을 포함한 엘티에스, 넥스트아이 등 6개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상승을 이끌어냈다.
심방충격기 전문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1만1000원, +7.32%)은 4거래일간의 약세에서 벗어나 하락폭을 만회했다.
디스플레이 장비제조업체 아이씨디는 2만3900원(+0.21%)을 기록했고, 전자부품 제조업체 빛샘전자는 0.75% 오른 6700원으로 마감됐다.
초음속 고등훈련기(T-50)의 수출 모멘텀에 한국항공우주산업(2만3650원)은 1.07% 추가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일까지 청약을 받는 티케이케미칼(5050원, 0.98%)은 좀처럼 상승하지 못한 채 공모가(5000원)에 근접한 모습이다.
반면, 토목 엔지니어링 업체 한국종합기술(8500원, -11.92%)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종합기술은 공모가밴드(6800원~9200원) 하단인 71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23대 1에 불과했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는 MBC의 방송송출 중단결정으로 2만1050원(-0.47%)에 약세 마감했다.
청구기업 제이엠씨중공업(4750원)과 아이테스트(3125원), 엠케이트렌드(1만3500원)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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