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공동 위원장으로 내정하고 7월 중순께 유치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가 바뀌게 되면 후임 지사가 공동 위원장 자리를 물려받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계올림픽 유치 삼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은, 유치위가 발족되는 대로 유치활동에 나서게 되며 오는 10월15일까지 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게 된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