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롯데지주(004990)가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 루머 속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22분 현재 롯데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6.82%(1500원) 내린 2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2만4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롯데케미칼(011170)이 7%대, 롯데쇼핑(023530)이 5%대 하락하는 등 롯데그룹 관련주가 약세 흐름이다.
롯데지주를 비롯한 롯데그룹의 약세는 일각에서 제기된 유동성 위기설이 배경이다.
롯데지주는 이날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