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경영·문화·관점 ‘새로고침’해야”

창립 16주년 기념식…“지속가능 성장” 당부
  • 등록 2024-09-27 오후 1:55:50

    수정 2024-09-27 오후 1:55:50

KB금융지주는 27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양종희(왼쪽 여섯번째) KB금융그룹 회장이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B금융).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시간과 환경의 변화에도 관성적으로 당연시해 온 것들을 과감히 바꾸는 ‘새로고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금융 신관에서 열린 창립 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경영관리체계, KB문화, 고객·시장을 보는 관점을 ‘새로고침’이 필요한 세 가지 영역으로 꼽았다.

그는 경영관리체계와 관련해 “압도적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KB금융의 모든 부문에서 경영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렇게 완성된 탄탄한 경영관리 체계에 바탕을 둔 현장의 자신감 있는 영업은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양 회장은 또한 “회사의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의사결정하고 자신감 있게 일을 추진하는 방식이 임직원에게 자연스럽게 체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체계 변화를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고객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영업현장의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게’ 변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양 회장은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계속 진화시켜 고객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임직원의 눈높이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고객을 만나는 방식 자체를 전환해 언제, 어디서든 KB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의 일상 속에 KB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