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주택담보대출 전문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2023년 결산 결과 자사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자들이 평균적으로 금리를 3.83%포인트(p)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은 금리를 낮춘 이용자는 15.8%포인트까지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뱅크몰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자들의 대출 한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한도는 평균 1억150만원이었다. 가장 많은 한도를 늘린 이용자는 10억4000만원이었다.
지난해 총 방문자는 335만4000명이으로 집계됐다. 일일 평균 대출 조회 비교 금액은 1조6240억으로, 이는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평균인 7억8544만원으로 환산 시 하루 2067채 규모의 주택이 조회된 셈이다.
지난해 뱅크몰을 통해 제공된 상품 추천은 총 42만4823건으로, 조회 1건당 평균 14개 상품 정보를 제공했다. 뱅크몰에는 지난해 말 기준 183개의 담보대출 상품이 입점해 있다. 신용대출 상품 수는 21개다.
뱅크몰 관계자는 “뱅크몰은 플랫폼을 출범한 2022년 1월부터 작년까지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내는 대환대출 인프라에도 참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