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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4분 기준 3.682%, 3.632%로 각각 2.1bp, 2.7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4bp, 3.4bp 하락한 3.663%, 3.711%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3.5bp, 3.4bp 내린 3.625%, 3.595%를 기록 중이다.
장 초 소폭 하락 출발했던 국고채 금리는 낙폭을 키우며 장기물 위주 강세를 보인다. 국고채 30년물은 지난 17일 이후 2거래일 만에 재차 3.6%대를 하회 중이다. 다만 지난 17일 당시 저점인 3.588%보단 높은 상황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9bp 내린 4.406%를, 2년물 금리는 0.4bp 내린 4.907%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246계약, 금융투자 423계약 순매수를, 개인 56계약, 투신 96계약, 은행 230계약, 연기금 140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726계약, 은행 560계약 순매수를, 개인 105계약, 금융투자 1044계약, 투신 68계약, 연기금 94계약 순매도 중이다.
3000억 규모 20년물 입찰 소화… 장기물 강세, 언제까지
이날 기획재정부는 오전 중 3000억원 규모 20년물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입찰 결과 낙찰금리 3.610%, 응찰률은 302.4%를 기록했다. 시장은 당분간 약세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오는 23일 발표될 국채발행계획을 주시하는 상황이다.
결국 오는 23일 발표되는 국채발행계획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운용역은 “다음달 발행물량이 아마 좀 늘어나서 맞추지 않을까 싶다”면서 “당국 입장에서도 커브가 너무 누우면 좀 불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마감 후에는 미국채 2년물(FRN)과 10년물(TIPS)의 입찰 이벤트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