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동권리보장원, 아동·청소년·청년 자립지원 MOU

서울시 마음건강, 고립은둔 사업 연계
아동권리보장원 자립준비청년 대상
청년인생설계학교 등 市정책 참여 기회 우선 제공
  • 등록 2023-07-17 오후 2:30:00

    수정 2023-07-17 오후 2:30: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서울시와 아동권리보장원이 17일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정서 안정, 고립 예방을 위한 청년정책 연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올해 1만명 규모로 정확한 상태 진단과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심리안정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4월에는 고립·은둔 청년 종합대책도 발표해 고립감을 느끼거나 은둔하는 청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보호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 정착하도록 보호단계별 자립지원전달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사항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통합서비스 및 아동자산형성 지원 중인 취약계층 아동 대상,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은둔 사업 연계 지원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지원 중인 자립준비청년 대상, 서울시 주요 청년정책 참여 기회 우선 제공 △기관 간 청년 데이터 및 사례 공유 통해 취약청년 지속 발굴 및 필요 정책 즉각 연계·의뢰 △기관 간 정책 대외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 4개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이번 서울시와 협약으로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지원서비스 우수 모델로서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지지체계 부족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아동권리보장원과의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사회진출과 성장 시기에 맞춘 생애주기별 정책 서비스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 마음건강 이나 고립은둔 지원사업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들이 아동·청소년 등 예비청년들을 위해 사전에 준비 및 안내되고, 사례관리가 선행됨에 따라 성인기 진입 즉시 연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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