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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는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다. 삼성전자는 2016년 데이코를 인수했다. 이후 2019년 5월 삼성 디지털플라자 삼성대치본점에 데이코 하우스를 열었다.
새 데이코 하우스는 데이코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2월 출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하면서도 설치가 간편한 ‘빌트인 룩’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5층에 마련된 인피니트 존은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씨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문 디자이너는 ‘블렌디드 플로어’를 콘셉트로 아침과 저녁을 모티브 삼아 공간과 시간의 연결을 구현한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후드 등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주방 가전이 공간에 조화롭게 녹아든 것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주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럭셔리 브랜드인 데이코와 슈퍼 프리미엄 라인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프리미엄 가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인수한 뒤 양 브랜드간 시너지로 데이코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이번 데이코 하우스 새단장을 계기로 국내 빌트인 가전 사업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