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하반기 공급 예정인 오피스텔 물량은 총 20곳 9456실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14곳 6002실, 지방 6곳 3454실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3만 8246실이 공급된 바 있다. 수도권에서는 2만 8629실, 지방에서도 9617실이 분양 시장에 나왔다.
오피스텔 공급량이 대폭 줄어든 만큼 인기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다.
오피스텔 연평균 수익률도 전국 평균 5%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오피스텔 연평균 수익률은 전국 5.51%로 은행 기준금리인 1.25%보다 3배가 넘는다.
하반기 분양되는 주요 오피스텔은 다음과 같다.
대명건설은 이달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47-2번지 일원에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3층, 1개동, 전용면적 22~53㎡, 총 607실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이 단지 앞에 있다.
롯데건설은 8월 경기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7층~22층, 전용면적 30~84㎡, 총 375실 규모다. 쇼핑몰과 직접 연결된 신분당선 성복역 이용 시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우미건설은 9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186실 규모에 전 실을 전용 84㎡ 단일형으로 선보인다. 단지는 동탄일반산업단지, 동탄테크노벨리 등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