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브라더스' 뮤지컬팀, 임순례 감독 만났다

지난 26일 명필름 20주년 특별전서 조우
임 감독 "뮤지컬로 접할 수도 있어 기뻐"
8월28일 경기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공연
  • 등록 2015-07-29 오후 2:54:14

    수정 2015-07-29 오후 2:54:14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배우들과 임순례 감독 모습(사진=명필름아트센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배우들이 원작인 동명의 영화 감독을 맡은 임순례 감독과 만났다.

지난 26일 영화사 명필름 창립 20주년 특별전 ‘스무살의 기억’에서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 동명 뮤지컬 배우들이 참석했다. 임순례 감독은 “원작 영화를 좋아해 주는 팬이 여전히 많은데,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장르까지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고등학교 밴드부가 19년 후 남성 4인조 밴드로 재경성되면서 벌어지는 삶을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 연출은 반능기, 극작은 김윤영, 작곡은 김혜성이 맡았다. 명필름이 선택한 실력파 배우 김다흰, 백은혜, 김민건, 신현묵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기 파주시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예스24, 명필름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8월 28~30일까지 프리뷰 기간은 반값에 판매한다. 명필름 아트센터는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내 위치하며 지난 5월 개관했다. 지상 4층부터 지하 2층, 연면적 7941㎡ 규모다. 031-930-6600.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배우들과 임순례 감독 모습(사진=명필름아트센터).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배우들과 임순례 감독 모습(사진=명필름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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