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12일 신충식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베이징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주중대사관 백용천 재경관, 중국청년보 부사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이징사무소는 지난 3월 문을 연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에 이어 농협은행의 아시아지역 2호 해외사무소다. 농협은행은 조속한 시일 내 베이징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해 현지진출 국내기업 및 교민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개소식 전날인 9월 11일 중국 5대 국유 상업은행인 중국 농업은행과 포괄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양 은행은 상호간 무역거래 확대, 상대기관 주요 기업고객에 대한 현지 지원·협력, 상대국 진출시 자문 및 유동성 지원, 사업협력시 상대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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