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통합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를 위한 논의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13일 경기도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구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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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과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이은주·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은 구리시와 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필요성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또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행정 지원과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원활한 교육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앞서 시는 지역 내 기존 교육시설을 활용한 임시청사 사무공간 구축 방안을 검토했으며 이를 토대로 관련 법령 및 조례 개정 후 구리교육지원청 임시청사 개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지원청 및 구리시의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신축 부지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협의체 및 실무 T/F팀 운영을 통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에 나설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 체계적인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구리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