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프엑스기어(FXGear)의 XR 포스터가 오는 10월 4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람객 참여형 포토 체험존을 통해 영화 ‘정직한 후보2’의 마케팅 캠페인에 사용된다.
|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10월 4일까지 영화 ‘정직한 후보 2’ XR 포스터 체험존이 운영된다. (사진=에프엑스기어) |
|
에프엑스기어의 독자적인 확장현실(XR) 기술이 적용된 XR 포스터는 사용자를 포스터에 실시간으로 합성하여 영화 주인공들과 함께 촬영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실시간으로 3D 공간을 분석하며, 별도의 그린스크린 없이도 사용자 뒤의 복잡한 배경을 제거하여, 기존 배경 영상이나 이미지에 실시간으로 합성할 수 있다.
XR 포스터는 3D로 합성 공간을 인식하고 사용자 위치를 분석해 원근감을 반영하며, 가상 인물과 실제 인물 간의 그림자까지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 결과, 사용자가 배경 이미지의 인물들 앞뒤·양옆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보다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코미디 영화로 9월 2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해당 XR 포스터는 티저 포스터를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관객들도 거짓말을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가지게 된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이번 XR 포스터 캠페인은 관객들이 체험할 때마다 고유 번호가 생성되어 관객 개인만의 포스터를 만들어볼 수 있다. ‘정직한 후보2’의 XR 체험존에서 촬영한 자신만의 XR 포스터를 고유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소장하고, SNS에도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XR 포스터는 참여형의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을 IP를 확산시키는 주체로 변모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이라며 “제품보다도 경험 자체를 소비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소비자들에게 XR 포스터는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