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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득템마켓’이 오는 15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전으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국내 최대 소비 진작 행사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기간 중 별도 행사로 마련됐다.
9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득템마켓’은 행복한백화점(목동점), 롯데백화점(본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현대백화점(판교점) 등 4개 오프라인 매장과 6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은 △G마켓 △11번가 △옥션 △위메프 △티몬 △쿠팡 등이다. 득템마켓에는 총 475개 업체가 참여해 패션, 인테리어, 생활용품, 이미용, 주방용품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1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 코세페 기간 전국 약 800개 슈퍼마켓에서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복 복(福)권’ 이벤트도 열린다. 이날부터 15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행복 복권 1매를 지급하고, 지급받은 복권에 인쇄된 번호 등을 입력해서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최신형 냉장고, 건조기 및 식·음료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1월 20일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한편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총 1633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개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타이어, 의류, 화장품, 가구, 식기 등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